Tistory를 시작한 것에 대하여

첫 글은 그냥 가볍게 . 의지 다지기 

 

iOS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공부한 것을 정리해두고 싶어서 노션 벨로그 티스토리 등등 일단 막 만들었었는데 

참 꾸준히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. 공부하기도 바쁜데 언제 정리하고 글을 써 ? 싶었다.

 

보통은 노션이나 깃허브 리드미로 정리했는데 점점 내용이 많아지다 보니깐 찾기도 힘들고 

다른 사람이 안본다고 생각하니까 흐지부지 되어버렸다.

 

그러다가 오늘 방치해둔 벨로그에 댓글이 달렸다고 메일이 왔다.

10월말쯤 그냥 정리할 겸 남겨둔 TableView 관련 포스팅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.

 

"su_vera 님 감사합니다! 덕분에 xib로 cell 을 만드는 연습이 되었어요! 여기서 cell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전환하고 싶은데 그럴 경우는,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! 스토리보드로 할 때는 스토리보드에 cell 이 있어서 segue 로 했었는데 xib로 하니 스토리보드에는 cell 이 없어 연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네요!"

 

이 댓글 덕분에 다시 기술블로그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. 답글을 달아주면서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뿌듯했다. 

내가 누군가한테 배운 내용을 또 다른 누군가한테 전달하는 과정.

내가 잘하진 않지만, 알고 있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가치를 이제서야 알았다. 

SOPT의 영향력인걸까 ? 큼큼

 

SOPT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가면서 공부했다.

항상 지식을 공유받으면서 너무 고마웠고, 혼자라면 이 시간안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까?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배웠다. 

물론 공유받은 것들을 흡수하는 것은 온전히 내 몫이었지만 ! 

 

쨋든 나는 항상 받는 입장이었는데 내가 써둔 글을 통해서 내가 직접적으로 알려주는게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다. 

 

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지만

나도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아카이빙하고 잘 찾아볼 수 있게 하는 것과 동시에 

이런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 ! 

 

 

샤라웃 hyun9iOS & Hureekim 님 Tistory 

많이 봤었읍니다 네 . 수고 .